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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페달없이 러닝프레임을
갖춘 스포츠
레이스 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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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관

레이스 러너는 3개의 바퀴로 구성된 태트라 자전거에 몸을 지탱해
두발로 전진하는 스포츠입니다.
레이스 러너의 기본 자세는 주자의 엉덩이를 안장에 올리고 가슴은 신체 지지판에 기대어 양손으로 스테어링 핸들을 잡는 것입니다.

달리기 기술의 선택은 장애인의 다리 기능과 상체와 관련이 깊습니다.
주자가 선택한 달리기 기술은 특별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에 편안하고 좋은 자세와
지구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나비형은 몸을 40도 전방으로 기운채로 체중의 30%를 신체지지판에 기댑니다.
엉덩이를 핸들 반쪽 앞으로 몸을 당겨주면 몸이 들려집니다.
양다리의 무릎은 지나친 굽힘 없이 평행하게 앞으로 동시에 흔들며
보폭이 적정수준으로 짧아야 주행이 빠릅니다.

갤럽스타일은 말이 뛰는 모습을 연상하게 합니다.
주자의 체중이 전부 신체 지지판위에 실립니다.
몸은 70-90도 정도 앞으로 기울인 상태로 상체는 다리를 들어올리기 위해
신체지지판을 지렛대처럼 사용하게 되어 신체지지판이 조정핸들 앞쪽으로 기울어지도록 합니다.
엉덩이는 나비형보다 더 높게 올라가게 하고 다리하나는 항상 다리 하나의 전방에서 땅을 디딥니다.
이러한 동작은 힘찬 뜀걸음으로 페트라의 추진력을 높여 더 빠르고 멀리 나아가게 됩니다.

편마비 갤럽스타일은 하지의 저긴장과 경미한 마비, 또한 편측, 경직성을 가진 주자들이 사용하는
주행 스타일입니다.
편마비 주자들은 자연스럽게 활동하기 편한 부위들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이때문에 양다리를 사용하는 정상적인 주자의 균형있고 빠른 출발과는 달리
편마비의 주자들은 출발시 약한 다리부위 때문에 힘의 부조화가 나타나고 리듬과 균형을 잃을 수 있습니다.

편마비 갤럽은 상대적으로 활동하기 편한 다리 이동이 원활하여도 한쪽 다리의 기능과 힘이 부족하기 때문에
주자의 이동속도와 주행속도는 느릴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주행스타일은 정상적인 달리기 리듬을 가지며 체중의 50-70%가 신체지지판에 실립니다.
주자의 팔은 몸통의 안정성을 돕고 몸은 대략 40-50도 앞으로 기울여서 주행합니다.
페트라 자전거는 신체를 지탱하여 최적의 안정성을 줄 수 있게 개별적인 모양을 갖출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자세를 위해 레이스 러너 주자는 패트라에 자신의 몸을 잘 맞추어야 합니다.
머리는 항상 앞을 향하며 시선은 전방 15도를 향합니다.
손목의 힘은 빼고 손잡이를 가볍게 쥡니다.
팔꿈치는 약간 굽혀주어 충격을 완화합니다.
등은 최대한 곧게 펴고 호흡을 조정합니다.
핸들을 잡은 손은 팔과 어깨, 몸이 경직되지 않도록
편안한 마음으로 핸들을 가볍게 쥡니다.
무릎을 약간 굽혀 양발로 땅을 차야 안정감을 더 해 잘 달릴 수 있습니다.
하지 장애인들에게 엉덩이는 속도와 근육에 이용되기 보다는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주자의 발 위치는 가장 편한 부분으로 땅을 디뎌야 가장 효율적인 출발과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몸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패트라 자전거는 신체를 움직이게 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고
사회적 활동, 개인적 운동과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운동기구입니다.
레이스 러너는 발달 장애, 뇌손상 등과 같은 장애로 인해 전신운동이 힘든 사람들에게 효과가 있으며
발의 움직임을 통해 몸의 관절 개선, 근육 발달 등 물리치료 효과 또한 있습니다.
이 패트라 자전거는 단순한 운동기구의 개념을 뛰어넘어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건강한 보통 사람들처럼 야외활동을 하고 활발한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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