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이렇게 해봐요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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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하지의 잔존 능력이 있는 경우 킥보드를 잡고 엎드려 발차기를 한다.
잔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리가 잘 뜨는 경우에는 양손으로 벽을 잡고, 다리가 가라앉는 경우에는 풀부이를 다리에 낀 후 벽을 잡은 후 팔젓기를 한다.
어깨 회전을 최대한 크게 한다. 수중 동작에서 팔꿈치가 아래로 쳐지지 않도록 하고 푸쉬동작을 강하게 한다.
호흡에 초점을 두고 호흡하며 팔젓기를 한다. 수중에서 팔이 배꼽 아래를 지나 푸쉬동작으로 이어질때 머리를 돌려 호흡한 후 리커버리 동작에서 다시 되돌아온다.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인 호흡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특히 머리를 들지 않고 좌우로 돌려 호흡하도록 한다. 보조자는 호흡하는 반대쪽에 서서 머리와 글라이딩하는 팔을 보조한다.
풀부이를 빼고 팔젓기를 한다. 몸의 균형이 유지되도록 하며 수의적으로 움직일 수 없는 하체가 물살에 흔들려 저항을 만드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일반적으로는 글라이딩을 길게 하는 것이 좋지만 하체를 움직일 수 없는 하지장애인의 경우에는 균형이 깨져 몸이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거나 뒤집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배영
누워뜨기 자세에서 하지의 잔존능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다리를 움직인다.
수면과 평행한 자세로 누울 수 있도록 보조한다.
한팔씩 팔젓기를 하면 몸의 균형이 유지되지 않으므로 양팔을 동시에 돌리는 기본 배영 형태로 팔젓기를 연습한다.
다리가 가라앉지 않도록 보조하고 어깨를 최대한 크게 돌리도록 한다.
기본 배영 팔젓기를 통해 기본 동작을 익힌 다음 한팔씩 팔젓기를 실시한다.
보조자는 머리 앞에서 서서 할팔씩 정확한 동작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보조하며 양팔이 대칭적으로 움직여 곧게 앞으로 전진하도록 한다.
양팔이 교차하여 움직이는 형태의 배영을 연습한다.
보조자는 하체가 가라앉거나 물살에 의해 흔들리면서 저항을 만들지 않도록 보조한다.
평형
평형 발차기는 발목의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하지에 장애가 있을 경우 추진력을 내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하지 장애인이 평영을 할 때는 다리가 가라앉지 않고 수중에 떠있도록 하는데 맞추어 연습한다.
발등을 굽히지 못해 올바른 형태의 평영 발차기를 하지 못하는 경우 발등으로 물을 누르거나 접영 발차기 형태로 움직이더라도 잔존 능력을 살려 다리를 스스로 띄우도록 보조한다.
엎드려뜨기 자세로 양팔을 크게 움직인다. 최대한 많은 양의 물을 몸 뒤쪽으로 밀어낼 수 있도록 푸쉬 동작을 강하게 한다.
잠영 팔동작과 유사하게 크게 팔동작을 움직여 추진력을 최대화한다.
호흡을 할 경우에는 기본 팔젓기보다 동작의 범위가 좁혀진다. 캐치 동작에서 크게 물을 감싸 잡은 후 가슴 앞에서 양팔을 모으면서 호흡을 한 후 다시 앞으로 뻗을 때 호흡을 마친다.
호흡을 위해 머리를 들어올릴 때 필요한 힘을 팔 동작에서 얻을 수 있도록 보조한다. 정면 앞에 서서 팔 동작을 보조한다.
1회 팔동작에 1회 호흡을 할 경우 추진력이 약해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호흡 횟수를 줄이고 기본 팔젓기를 최대한 반복한 후 호흡이 필요할 때만 일반적인 형태의 팔젓기를 한다.
평영의 경우 발차기에서 대부분의 추진력을 얻어야 하는데 하지 장애인은 다리를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팔 동작에서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기본 평영을 통해 팔을 이용한 추진력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면 1회 팔젓기에 1회 호흡하는 원칙을 적용한다.
일반인의 경우 강력한 물 잡기 동작을 함으로서 상체를 수면 위로 높이 띄우는 반면 하지 장애인의 경우 상체를 세우면 하지가 가라앉은 후 다시 띄우는데 어려움이 있으므로 호흡에 필요한 만큼만 상체를 일으킨다.
접영
무릎을 살짝 굽혀 발등으로 물을 누르며 하는 일반적인 접영 발차기와는 달리 허리와 엉덩이를 이용하여 다리를 움직인다.
발목을 잡고 눌러주어 허리부터 이어지는 웨이브를 부드럽게 느낄 수 있도록 보조한다.
대형부판 또는 킥보드를 이용하여 하체가 지상에, 상체만 물 속에 있도록 엎드린 자세로 팔젓기를 연습한다. 머리를 물 속에 넣었다가 양팔이 배꼽 앞을 지나 푸쉬동작을 할 때 머리를 앞으로 들어 정면 앞으로 호흡한 후 다시 되돌아간다.
보조자는 다리를 잡아주어 안정감있게 팔젓기 연습을 하도록 돕는다. 또는 앞쪽에 서서 팔의 물 동작을 유도해준다. 물 속 동작에서 팔꿈치가 과도하게 굽혀지지 않도록 하고 되돌릴때 양옆으로 팔을 넓게 편다.
풀부이를 이용하여 다리가 가라앉지 않도록 고정시킨 후 머리를 앞으로 들어 호흡하며 팔젓기를 한다.
호흡을 하는 순간 다리가 떠 있으면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발목을 잡고 타이밍에 맞춰 다리를 눌러주어 호흡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완성된 형태의 접영을 하기에는 어깨의 근력이 부족하거나 호흡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한팔만 돌리면서 접영을 한다. 이때 호흡은 자유형처럼 옆으로 돌려 실시한다.
푸쉬 동작을 강하게 하면서 머리를 높이 들어올리면 하체가 가라앉을 수 있으므로 호흡에 필요한 만큼만 보조한다.
발차기의 도움이 없기 때문에 일반인의 영법에 비해 어깨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호흡을 한 후 머리부터 입수할 때 턱을 강하게 당겨야 하체가 가라앉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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