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설명
장애인스키의 본격적인 시작은 사회복지법인 정립회관이 1986년에 장애인스키캠프를 개최하면서부터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후 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에서 매년 스키캠프를 개최하면서 동계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장애인스키선수를 발굴 육성하게 되었으며, 1992년 프랑스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에 두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었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명실상부한 패럴림픽 참가국이 되었다. 2002년 솔트레이크 동계패럴림픽에서는 우리나라 동계 역사상 일반스키 장애인스키 통틀어 첫 메달을 알파인 스키대회 전 종목에서 획득하는 기적같은 일을 이뤘고, 세계 스키의 흐름을 아시아권에서 주도한다는 큰 획을 긋게 되었다. 본 장비는 지체장애인이 탈 수 있는 시트스키입니다. 시트스키는 크게 의자부문과 몸통부문 그리고 플레이트 부문으로 세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의자부문은 벨트. 허리를 사용할 수 있는 앞 뒤 또는 좌우로 허리를 사용할 수 있는 장애인들은 의자부문이 낮게 되어 있고, 허리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은 높게 되어 배분의 벨트를 착용하면 좋고, 벨트는 허벅지를 묶어서 허벅지가 움직이지 않게 당겨서 묶어주시면 되고요. 역시 배 부분도 마찬가지 당겨서 세계 묶어주시면 되겠습니다. 몸통부문은 발을 올려놓을 수 있는 안장부문, 리프트할 때 리프트 탈 수 있게 리프팅 하는 바 부분 그리고 완충작용을 해주는 숍어쇼바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숍어쇼바는 전체적인 몸무게와 스키 턴에 대한 반경 여러 가지를 나눌 수 있는 조절하는 부분이 20가지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그 다음에 플레이트 부문은 플레이트와 몸통을 연결해는 바인딩 부분 이렇게 되어 있고요. 플레이트는 일반 스키어가 사용할 수 있는 스키를 똑같이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장비는 앉아서 타는 시트스키 전용 아웃리거 입니다. 아웃리거를 살펴보시면 팔을 감싸주는 그립부분과 손잡이 그리고 보조스키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조스키 부분은 와야 이 줄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이 와야줄을 당겨주시게 되면 펴지고요. 그다음에 놓게 되면 이 상태로 고정이 됩니다. 이러한 상태로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요. 다음 스키를 타고 아래로 내려와서 정지 할 때는 다시 와야를 당겨주시면 이렇게 스키가 접어지게 됩니다. 스키가 접어진 상태에서 아래로 찍어서 지팡이로 또는 사용해서 이동할 수 있는데요. 여기 아래부분을 살펴보시면 톱니로 되어 있습니다. 이 톱니는 굉장히 중요한데요. 얼음이라던지 딱딱한 눈을 지치고 이동할 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장비를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먼저 팔을 위에서 아래로 향해서 집어 넣는 다음에 그 다음에 손잡이를 잡고 이 상태에서 두 손가락을 사용해서 와야 줄을 당겨서 밑에 쇠부분을 땅에 닿을 후, 앞으로 밀어주면 펴지게 되겠습니다. 다시 정지한 상태에서 이 보조스키를 접으려면 와야줄을 다시 당겨주시면 이렇게 접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앞뒤로 이동할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시트스키 장비를 평평한곳에 고정시키고 아웃리거를 가지런히 한쪽으로 넣는다. 휠체어 사용자는 45도쯤 각도로 시트스키 의자에 휠체어를 붙혀 고정시킨다. 이 때 보조자는 스키의자 윗 부분을 움직이지않게 잘 잡아야한다. 시트스키어는 한쪽팔을 뻗어서 스키의자 먼 쪽을 잡고 휠체어 한쪽을 잡은 다음 팔에 힘을 주어서 힙을 시트스키어 의자에 앉는다. 마지막으로 발등, 무릎, 허리순으로 밴드로 묶어서 스키와 몸을 고정시켜 일체를 만든다. 이 때 보조자가 스키의자를 잡고 있기 때문에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아웃리거를 잡고 팔에 밴드를 고정시키면 된다. 해제 방법은 착용하는 순서의 역순으로 하면 된다. 리프트를 타거나 기타 이동시 시트스키 높낮이 조절이 필요하다. 바를 들어 올리는 안전장치가 풀어지며, 아웃리거의 힘을 주면 스키몸체가 올라간다. 이동준비 동작은 양팔을 벌려서 아웃리거를 설면에 고정시키고, 아웃리거 와이어줄을 당겨서 보조스키를 세운다음 몸의 중심을 잡는다. 그리고 아웃리거를 설면에 고정시킨 후, 양팔을 동시 밀어서 앞뒤로 조금씩 움직이며 스키가 미끄러지는 감각을 몸으로 느껴야 한다. 넘어졌을 때 일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스키플레이트가 경사면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경사와 수평을 만들어 손을 짚고 상체를 일으킨 다음 아웃리거를 이용해 중심을 잡는다. 이동이 어느정도 숙달된 동시에 정지에서의 방향전환은 필수이다. 방향전환에 있어 중요한점은 스키 앞부분을 고정시키고, 양팔을 이동하고자 하는 쪽으로 옮겨놓은 후 팔에 힘을 주어서 전체의 스키를 들어 올린 후, 스키 뒷 부분을 옮겨 놓는 방법으로 방향전환이 가능하다. 만약 앞부분이 고정되지 않으면 설면에 걸려 방향전환에 힘이든다. 양쪽 아웃리거를 어깨넓이로 짚고 전진한다. 후진은 장애물 여부를 확인하고 후진한다. 리프트 안전근무자의 지시에 따라 지도자와 함께 리프트 탑승 안전선에 위치한다. 하나 둘 셋 구령을 붙혀서 탑승을 해야하며 지도자가 시트스키어 의자 옆에 손잡이를 들어 같이 리프트 의자에 앉는다. 안전바를 꼭 내려서 안전사고를 방지해야한다. 초보스키는 일반적으로 보조자의 도움으로 장비를 착용하고 보조자와 함께 스키를 타는 것을 말한다. 시트스키어는 충분한 몸풀기와 이동 및 방향전환을 반드시 숙달한 후 완만한곳에서 직선 내려오기를 한다. 직선내려오기는 코스가 완만하고 충돌의 우려가 없는 곳에서 한다. 산 위에서 산 아래로 출발직전 시트스키어는 양팔의 아웃리거를 사용해서 스키를 지탱해하고 보조자는 뒤에서 A자 자세로 시트스키 의자 윗부분을 양손으로 잡고 내려오기 준비자세를 취한다. 출발신호와 함께 동시에 호흡을 맞춰서 서서히 내려오기를 한다. 중요한 것은 시트스키어가 활주 시, 가능한 서서히 허리로 중심을 잡는 것이 중요하며, 양팔의 팔꿈치가 양옆의 허리에 가지런히 놓인 상태로 활주하면 된다. 내려오기 마무리 단계에서 정지는 지도자가 프로그 자세로 제동을 걸고 시트스키어는 아웃리거를 눌러 보조스키 톱날로 제동을 하면 된다. 중급스키는 초급스키를 완성한 후, 시트스키의 혼자서 리프트 탑승 및 지금까지 배워 온 초보스키를 혼자 완성할 수 있으면 된다. 실전스키기술에서 상급스키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시트스키어는 더 이상 장애인 스키어라고 명령 할 이유가 없다. 세계 어느 스키장 슬롭 경사에 상관없이 때로는 시속 100km이상의 고속으로 활주가 가능한 것이 시팅스키어이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배워 온 초·중급 기술을 바탕으로 볼 때 상급기술은 다양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숏턴, 롱턴, 그리고 점프 및 속도 위주인 활강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스키장착은 먼저 지도자가 아웃리거를 적절히 사용하는 법과 스키 착용방법을 시범 보인다. 스키착용법은 몸무게 전체를 아웃리거에 싣고 몸을 스키어 위로 올린다. 부츠의 앞 부위를 스키의 앞 바인딩에 맞춘 후, 뒷꿈치를 눌러 바인딩에 끼우도록 한다. 넘어질 때에는 아웃리거를 위로 들어 올리고 무게중심을 낮추고 절단부위를 보호해야하며, 힙이 설면에 먼저 닿게 하는 것이 좋다. 이 때 턱을 앞으로 당겨서 머리가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쉽게 일어서기 위해서는 절단부위가 언덕 쪽으로 향하게 해야한다. 다음으로 스키가 경사와 수평으로 되야만 미끌어지지 않고 일어날 수 있으며, 아래쪽 아웃리거를 밀면서 상체를 세우고 일어난다. 포터는 서 있는 자세에서의 방향전환 방법이다. 방법으로는 전환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먼저 양쪽 아웃리거를 옮긴 후, 몸 전체를 숙이고, 스키를 들어 올리며 한번 한번 이동하게 된다. 이동자세는 먼저 아웃리거에 보조스키를 접은상태에서 스키부츠와 45도 각도로 양 옆에 두고 팔에 힘을 주면서 몸 전체를 앞으로 숙이고 무릎을 굽히고 팔을 밀면서 전진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스키를 착용한 상태에서 평소처럼 발을 띄어 걸으려 하지말고 스키가 미끄러지듯 밀면서 가야한다. 리프트 탑승은 리프트 탑승위치에 간 다음 리프트 의자를 쳐다보면서 의자에 앉는다. 이 때, 아웃리거는 아래로 향하도록 해야하며, 일단 리프트에 올라 전진하게 되면 위로 올린다. 아웃리거 보조스키는 아래로 편 상태로 하여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도록 하며 숙달되면 오히려 보조스키를 위로 올리는 것이 수월하다. 초급부터는 발과 뒷꿈치를 이용하여 스키를 반듯하게 두면서 활강하며 안쪽과 바깥쪽으로 움직이면서 내려온다. 이 때 초보자들이 심하게 웻지를 갈지 않고서 내려오도록 한다. 중요한 것은 턴하는 쪽의 아웃리거를 미리 오픈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웃리거를 폴처럼 이용하도록 하기 위하여 한쪽의 아웃리거가 설면에 떨어진 상태에서 반대편 아웃리거를 설면에 가볍게 대고 크게 원을 그리며 돈다. 즉, 턴을 하고자하는 방향으로 아웃리거 보조스키를 90도 각도로 크게 벌여주어야 한다. 반복하여 이 동작을 취하면 리듬과 웻지 조절을 잘 할 수 있다. 일정한 스피드를 유지하면 활강하기 위해서는 여러지형을 고루 연습하는 것과 스피드와 경사도에 맞는 턴의 크기와 깊이를 조절하는 능력을 익혀야한다. 중요한 것은 스피트 컨트롤을 위해서는 일정한 크기의 턴을 하면서도 턴의 깊이 조절을 해야한다. 좀 더 익숙해지면 턴의 초반부분에서 상체를 턴의 방향으로 기울였다가 턴의 중반부분에서부터는 허리를 언덕쪽으로 넣고 상체는 언덕 아래쪽으로 세워서 스키가 옆으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야한다. 이 때부터 고급기술인 카빙 턴이 이루어지는 중요한시점이 된다. 시각장애스키는 일반스키기술지도 요령에 준하며 중요한 것은 지도자와 장애인스키어의 의사전달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전지식을 갖는게 중요하며, 여기서는 스키브로와 로프를 이용한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제자리에서 좌우 돌기는 똑바로 걷기에 익숙해진 다음 로프의 힘 조절에 의해 좌우로 원 돌기를 한다. 방법은 장애인스키어의 허리에 밴드를 착용하고 밴드 양 옆 허리에 로프를 연결한다. 지도자는 연결된 로프를 장애인스키어의 뒤에서 잡고 좌우방향으로 로프를 당겨서 장애인스키어가 방향전향에 대한 인식을 터득할 수 있도록 힘의 강력을 조절해야한다. 리프트 탑승은 지도자의 팔로 장애인스키어를 리프트 탑승위치로 인도한 다음 리프트 진행상황을 구두로 설명하여 리프트가 위치에 왔을 때 의자에 앉은 후, 허리와 다리가 밀착되도록 보조한다. 주의해야할 점은 리프트는 항상 안전사고가 뒤따르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모의연습을 통해서 동작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장애인스키어가 웻지를 조절하면서 진행방향을 양발을 이용하여 전환하도록 시도하는게 중요하다. 적절한 타이밍과 리듬으로 자연스럽게 지도자가 로프를 당겨서 방향전환을 전달한다. 시각장애인은 회전하는 반경을 양쪽으로 동일하게 그리며 내려가기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지도자의 매 턴마다의 컨트롤이 매우 중요하다. 스키의 진행방향으로 발과 정강이를 나란히 하도록 감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만약 두발을 동시에 나란히 하지 않으면 스키가 꼬이게 된다. 이렇게 스키가 꼬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스키브로를 스키앞부분에 장착한다. 패러럴 자세에서 장애인스키어의 허리에 밴드를 착용하고, 로프를 장착하여 지도자가 뒤에서 턴의 크기를 깊고 크게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지도자가 장애인스키어의 숙달 과정을 감지하고 장애인스키어의 능력을 이해하고 스피드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장애인들이 스키를 즐긴다는 것에 많이들 놀라고 의아해 한다. 하지만, 모든 생소한 스포츠가 그러하듯이 기초부터 충실히 익혀 간다면 고난이도의 기술도 구사할 수 있는 실력자가 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장애인들이 겨울 스포츠의 꽃 “스키‘를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생활체육으로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