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펜싱
설명
안녕하세요 송미희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봤을거 같아요 이렇게 멋있는 옷입고 경기를 하거나 아니면 사진이라도 한 장 찍는꿈 말이에요. 이렇게 멋있는 펜싱 그동안 장애 때문에 망설이셨다고요? 더 이상 망설이실 필요가 없습니다. 휠체어 펜싱이 있거든요. 휠체어 펜싱이 어떤건지 궁금하시다고요? 그럼 저와 함께 배워 보시죠.“ 현재 유럽전역에 두루 퍼져있는 휠체어 펜싱은 88 서울 장애인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1986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예와 멋을 생명처럼 생각하는 스포츠이다. 휠체어 펜싱의 종류는 플뢰레, 에페, 사브르 세종류로 이루어져 있고 합리적 사고와 판단력 그리고 빠른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휠체어 펜싱은 일반 펜싱경기장에서 시합이 가능하며 일반선수들이 시합하는 경기를 위해 휠체어를 고정할 수 있는 프레임을 설치하면 된다. 프레임은 오른손 왼손 모두 경기가 가능할수있도록 만들어져야 하며 전기를 어스 시킬수 있도록 금속으로 만들어 져야 한다. 거리 조절 장치는 양 휠체어의 중간에 위치하며 조작이 간편해야 하며 휠체어는 중앙 막대에 대하여 110도의 각도로 이루어 져야 한다. 프레임의 폭은 다양한 휠체어의 폭에 맞춰 조정이 가능하여야 하고 휠체어의 거리 각도 폭등이 변동되지 않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휠체어를 프레임 위에 흔들림 없이 단단히 고정할 수 있어야 한다. 휠체어 자체에 대한 특별한 규정은 없으나 활동형 스타일의 휠체어가 바람직하며 양측의 팔걸이는 완전히 해체되거나 뒤로 젖혀져 펜싱하는 양손이 자유로워야 하며 몸통의 유효부분을 휠체어의 일부가 가리지 말아야 한다. 쿠션의 높이는 단일 높이로 10센티미터를 넘지 못하며 등받이는 너무 헐렁하여서는 안되며 높이는 B등급이 A등급보다 높을 수 있고 등받이 뒤의 휠체어 손잡이는 없어야 한다. 바퀴는 고정형과 공기주입식이 좋으며 바퀴의 링은 약간 두툼한 것이 좋다. 펜싱경기는 심판기의 도움으로 판정된다. 좌측선수가 찌를 경우 우측의 녹색 유효면 또는 백색 무효면 램프가 점화되며 일반적으로 심판기에는 점수와 시간이 표시되어 있다. 펜싱의 종류에 따라 검의 길이와 무게 또한 차이가 나는데 플뢰레검의 총길이는 110센티미터 무게는 500그람 이하이고 에페검의 총길이는 110센티미터 무게는 750그람 이하이며 사브르의 검은 총길이는 105센티미터 무게는 500그람 이하이다. 가드는 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지름은 20센티미터 이하이다. 그립의 최대 길이는 20센티미터 이고 오른손 왼손에 따라 손의 크기와 선수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의 그립을 선택할 수 있다. 메탈재킷은 가느다란 전선으로 만들어진 전기옷으로 도복위에 입으며 득점 유효면이 된다. 전기적장치의 일종으로 보관이나 관리에 특별히 신경써야 하며 경기전에 반드시 이상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마스크는 크게 사브르용과 플뢰레/에페용 두가지가 있으며 장갑은 팔목 근처까지 덮어야 하고 마스크와 같이 사브르용과 플뢰레/에페용 두가지 종류로 구분되어 있다. 국제펜싱연맹 공인 대회에서는 의무적으로 800뉴톤 이상의 도복을 착용하여야 하며 선수의 검과 심판기를 전기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장치인 보디 와이어는 플뢰레/사브르와 에페용으로 구분한다. 보호용 프로텍터와 가슴보호대는 도복안에 입는 것으로 보호용으로 입는 옷이며 여성의 경우 가슴보호대를 착용하며 브라형과 컵형이 있다. 경기용과 다른 교습용은 찌르기 연습할 때 쓰인다. 에페 경기시에 사용하며 허리부터 횔체어까지 덮는다. 플뢰레 에페 사브르등 그 종목별 특성이 다른데요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플뢰레는 펜싱의 기본종목으로 경기는 공방일원으로 이루어 지며 민첩성을 근본으로 예민한 감각과 합리적 사고 빠른 판단력과 함께 스피드를 요하는 종목이다. 방어를 해야만 공격권을 얻을수 있으며 이 공방은 수초안에 이루어 지고 한선수가 득점내지 실점을 해야 끝이나게 된다. 선재공격권은 기본자세이후 심판의 시작 선언후에 먼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 선수에게 주어지며 착용한 재킷의 몸통부분만을 유효타겟으로 정한다. 득점은 검의 끝이 상대의 금속재킷에 어스 부분에 접속됨으로써 득점이 되는데 한선수가 터치로 득점을 올리면 상대방의 전광판에 붉은색 또는 파란색으로 불이 켜지고 부저가 울린다. 에페는 플뢰레/사브르와 달리 공격방어의 논리에 적용되지 않고 어느 선수이든 먼저 찌른 선수가 득점을 하게 되며 마스크와 장갑을 포함한 상체 모두가 유효타킷이 된다. 일반경기와 다른 휠체어 펜싱은 다리부분은 제외하기 위해서 허리부분에 에이프런 모양을 한 어스장치를 착용하여 휠체어까지 덮게 된다. 플뢰레와 에페가 찌르기를 위주로한 종목이라면 사브르는 찌르기와 베는 기술을 함께하는 종목으로 가장 중세적인 스타일이다. 유효타켓은 상체전체이며 플뢰레와 같이 공격방어의 논리가 적용되어 경기에서 공격을 받으면 반드시 이를 받아 막거나 피한 후가 아니면 반격해서는 안된다. 또한 공격을 하다가 상대방의 방어가 성공하면 일단 공격을 중지하고 방어차래에 들어가 상대의 반격을 방어한다. 펜싱에 있어서 인사는 관습적으로 행해져온 정중한 동작이다. 시합과 연습의 처음과 끝에 행하여지며 시합의 경우 각경기자는 상대방과 심판 그리고 관중에게 정중히 인사를 해야한다. 경례의 바른 동작은 검을 쥐고 팔을 곱게 뻗어 검끝이 아래로 향하도록 한뒤 검을 쥔 손의 안쪽을 얼굴쪽으로 당겨서 가드가 턱높이에 위치하도록 팔꿈치를 굽힌다. 펜싱은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동이므로 처음부터 인사하는 습관과 매너를 몸에 익히는 것이 훌륭한 검사로서의 자질을 갖추는 또 하나의 덕목이다. 휠체어 펜싱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서 용어가 상당히 어려운데요 용어를 잘알아야지 경기도 잘할수 있겠죠. 그럼 휠체어 펜싱 용어부터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휠체어 펜싱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자세로 플뢰레 사브르와 에페가 다르다. 공격에는 단순공격 복합공격 권한없는 공격이 있으며 단순공격은 가장 가까운 유효면을 빠르게 공격하는것이며 복합공격은 상대의 검을 치거나 휘감으며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방어에도 단순방어와 복합방어가 있으며 정면에서 볼 때 십자형으로 오른쪽 가슴방어자세를 가르드라 하며 왼쪽등과 어깨 방어 자세가 식스트가 주로 쓰인다. 휠체어 펜싱은 서로간의 거리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후퇴라는 것은 상체를 최대한 뒤로 젖히는 것으로 상대의 검이 유효면에 미치지 못하도록 하는것도 방어의 한 자세이다. 상대방의 공격을 방어했을 때 즉각적이고 정확히 상대방의 흐트러진 자세의 빈곳을 찾아 공격해야 하며 파라드후 재빨리 리포스트 할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을 해햐 한다. 휠체어 펜싱은 장애 정도에 따라 등급이 분류된다고 하는데요 이게 좀 복잡하고 어려운거 같아요 선생님 설명 좀 해주세요. 네. 휠체어 펜싱은 세 등급으로 나눌수가 있어요. A등급, B등급, C등급으로 나누는데 A등급같은 경우에는 걸어다니는 사람들. B등급같은 경우에는 허리를 좀 못써서 부자연 스러운 사람들. C등급같은 경우에는 손이 부자연 스러워서 휠체어 펜싱검을 감아서 하는 사람들 세 종류로 나눌수가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휠체어 펜싱을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기술을 잘 익히고 또 열심히 훈련해야 될거 같아요. 어떤 기초기술과 훈련법이 있을까요? 휠체어 펜싱은 첫 번째로 체력이 뒷받침이 되야 되고요. 공격기술과 방어기술이 있습니다. 이게 제일 기본이라고 할 수 있죠. 펜싱의 기본자세인 앙가르드는 그자체가 식스파라드 방어자세이므로 자신의 유효득점 부분중 한쪽을 선택하여 완벽히 방어하고 있는 자세이기도 하다. 상대방은 나의 기본자세에서 허점을 찾으려고 할 것이므로 완벽한 기본자세는 상대에게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하며 모든 기술의 시작과 끝이 앙가르드에서 이뤄지므로 이 자세에 대한 훈련은 항상 이루어져야 한다. 릴리스는 앙가르드후 상체는 고정한채 팔만을 앞으로 쭉뻗어 상대방의 유효득점 부분을 조준하는 자세이며 상대가 위협을 느낄수 있도록 팔뻗는 동작이 확실해야 한다. 이동작이 연습시 주요할 점은 척수 장애인인 경우 중심이동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찌르기만을 생각하다 상체무게중심이 앞으로 무너져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며 팔과 어깨 허리로 이어지는 찌르기 동작연습시 자신의 벨런스의 한계점을 알고 유연하게 연습해야 한다. 기초기술은 벽면에 인형같은 타겟을 걸어두고 정확히 그리고 빠르게 할 수 있을 때 까지 반복연습해야 한다. 초보자들은 어깨 손목등에 너무 힘을 주기 때문에 근육의 경련이나 피로감이 쉽게 올수 있으므로 앙가르드에서는 힘을 빼고 뻗을 때 힘을 주는 요령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앙가르드 후 팔뻗는 동작과 릴리스하는 동작이 분명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기초동작이 어느정도 익숙해 지면 지도자는 선수에게 응용력을 키우기 위한 별도의 레슨을 실시해야 한다. 휠체어 펜싱에 있어 기초과정에서 응용훈련과정을 어떻게 지내는냐에 따라 좋은 선수가 만들어 질수 있다. 처음에는 지도자와 선수간의 약속하에 여러 가지 동작을 반복하여 찌르기, 막기, 막고 찌르기등을 연습하게 되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지도자는 약속없는 동작으로 선수에게 훈련을 시켜 선수로 하여금 순발력, 판단력을 키워줄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따떼는 단순공격, 복합공격, 권한 없는 공격이 있으며 단순공격은 가장 가까운 유효면을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며 복합공격은 상대의 검을 치거나 휘감으며 공격하는 것을 말한다. 권한 없는 공격이란 공격권이 상대에게 있는 경우임에도 공격권없이 실행하고 있는 나의 공격을 말한다. 그러나 이때도 상대방의 공격이 실패하고 나의 공격이 성공한다면 결국 득점으로 인정 된다. 어떤 공격이든 한동작으로 이어져 나가야 하며 공격실패시나 공격동작 중지시에는 공격권이 자동 상실되므로 재빨리 돌아와 상대의 공격을 방어해야만 한다. 상대의 검을 힘있게 치고난후 휘감아 공격하는 것도 상대로 하여금 당황하게 만들어 득점할 수 있다. 선행권을 갖고 상대방의 검의 밑으로 좌우로 움직여 상대의 검이 따라오게 만든 후 재빠르게 반대방향으로 공격하는것도 득점력이 높은 공격기술 이다. 방어인 파라드에도 단순방어와 복합방어가 있으며 정면에서 볼 때 열 십자형으로 오른쪽 가슴방어자세 가르드라 하며 왼쪽등과 어깨 방어 자세가 식스트가 주로 쓰이며 단순방어는 나의 선재 공격이 늦었거나 실패했을 경우 반격해오는 상대의 검을 순간적으로 밀어내거나 처내는 것이며 복합방어는 상대검이 공격해올 방향을 미리 예측하고 방어하거나 상대의 검을 의도적으로 한방향으로 공격하게 한다음 그곳을 방어하게 하는 것이다. 검만으로는 상대의 공격을 전부 막을수 없으므로 상체를 최대한 뒤로 후퇴하여 상대의 검이 유효면에 못미치게 하는 것도 방어의 한 자세이다. 방어후 공격기술인 빠라드 리포스트는 모든공격이 매번 성공할 수 없으므로 항상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고 습관적으로 몸에 베어 있어야 하는 기본적이고 절대적인 기술이다. 상대공격을 방어 했을 때 즉각적이고 정확히 상대의 흐트러진 자세의 빈곳을 찾아 공격해야 하며 빠라드 후 재빨리 리포스트 할 수 있는 훈련을 별도로 수없이 반복해야 한다. 상대방의 유효면으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해 상대가 나의 검을 방어한 후 공격해오도록 유도하여 재차 방어한 후 공격을 성공시키는데 이때 유의 할 것은 상대의 공격이 자세만을 취해 나를 유도하는것인지 정말 공격인지 상대의 자세에세 판단해야 하는 것이다. 복합공격기술은 초급과정은 마무리 하며 반드시 익혀야 하는 기술이다. 선재공격을 상대가 방어하기 쉽게한 후 상대가 방어후 반격을 해올 때 어떤자세로 공격하는지 유심히 본다. 나의 실점이 우려되지만 상대가 공격을 하고자 할 때 가장 허점을 많이 보이므로 허점을 유도해 파악해 내기 위한 기술 이기도 하다. 상대가 공격해올 때 그것을 완벽히 방어 했다 해도 함부로 공격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상대의 함정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대의 공격을 분명히 방어했을때는 나에게 선행권이 있으므로 침착하게 상대의 자세를 보아가며 공격해야 한다. 방어후 복합 공격이란 상대의 공격을 방어 했을 때 가장 가까운 상대의 유효면은 상대의 유도일수 있으므로 오히려 그곳으로 검을뻗어 방어하려고 할 때 반대방향으로 돌아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자. 이제 휠체어 펜싱 자신있게 하실수 있겟죠? 휠체어 펜싱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 누리시기 바랍니다.